MBC 새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의 개성 가득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25일 공개된 두 종류의 포스터는 주요 출연자 17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표현한 포스터와 박미선, 정선경, 김희정, 홍지민, 최은경이 마이크를 잡고 각자의 매력을 한껏 뽐낸 또 하나의 포스터로 구성돼있다. 인물들의 생생한 표정이 살아있는 14컷 만화 구성 포스터는 한 동네의 여러 가족들이 모여 만드는 ‘태희혜교지현이’의 특성을 잘 표현했다. 박미선 등이 소녀시대 ‘Gee’ 복장으로 등장한 포스터는 당초 홍보사진으로만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다섯 아줌마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에 포스터로도 제작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지난 15일 일산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은 동네 반상회를 방불케 하는 떠들썩한 수다로 화기애애했다. 박미선을 중심으로 모인 5인방은 처음에는 컬러풀한 바지가 어색하다며 쑥스러워했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각자의 개성이 가득 묻어나는 포즈로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전해졌다.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뉴논스톱’, ‘안녕, 프란체스카3’,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워킹맘’ 등을 집필한 김현희 작가와 ‘논스톱’ 시리즈, ‘김치 치즈 스마일’ 등을 연출한 전진수 PD가 의기투합한 ‘태희혜교지현이’는 오는 3월 2일 오후 7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