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컴백 앨범서 ‘이모션’ 10년 만에 리메이크
OSEN 기자
발행 2009.02.26 11: 28

10년 만에 가요계 복귀하는 유채영이 컴백 앨범에 1집 타이틀곡이었던 ‘이모션(Emotion)’ 리메이크 버전을 수록할 예정이다. 유채영의 소속사 봄날엔터테인먼트는 “‘이모션’은 유채영이 가수로 활동한 마지막 곡이고, 우연히도 10년이 되는 해에 컴백 앨범이 나오게 됐다. 가수로서의 초심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이모션’의 리메이크 작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모션’은 1999년에 발표한 유채영의 솔로1집 타이틀곡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에까지 진출해 활동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테크노댄스 곡이다. 당시 ‘사이버 여전사’의 컨셉으로 무대에 올랐던 유채영을 중국에서는 여전히 강렬한 댄스를 보여준 ‘원조 한류 스타’로 기억하고 있기도 하다. 10년 만에 정식으로 예전 히트곡을 녹음한 유채영의 감회 또한 남달랐다는 후문이다. 유채영은 최신 트렌드를 가미해 새롭게 편곡된 ‘이모션’을 녹음하면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이모션’이 10년 만에 이렇게 재탄생될 줄은 몰랐다”라고 기뻐했다. 새롭게 리메이크된 ‘이모션’은 3월 중 발표할 유채영의 컴백 앨범에 수록되고, 음악프로그램 등 특별한 무대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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