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사람의 나이를 반영한다. 피부노화로 인해 피부에 나타나는 주된 증상으로는 주름이나 피부탄력저하, 기미 잡티와 같은 색소침착이 대표적이다.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 관리소홀, 기타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이러한 증상이 심할수록 실제 자신의 나이보다 5년 이상 늙어 보이게 하며, 인상마저 어둡게 만든다. 최근 자가혈을 이용한 피부재생 치료법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피주사’ 또는 ‘PRP피부재생술’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자신의 혈액 성분을 투입하므로 알레르기 반응이라든지 외부 물질에 의한 질병 전염의 위험성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PRP는 혈소판이 풍부하게 응축되도록 만든 혈장 성분을 말하며, 상처와 피부의 재생을 돕는 각종 성장인자가 보통 혈액의 10배 정도 고농축 되어 있어 시술 부위의 피부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다. 시술은 자신의 혈액에서 PRP분리 과정을 거친 후, 피부병변 부위에 PRP를 직접 주입해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PRP피부재생술 단독으로도 탄력있고 매끄러운 피부결을 만드는 효과가 크지만, 개인별 피부에 따라 프락셀레이저, MTS 등의 치료법과 병행하게 되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 프락셀레이저나 MTS는 피부 진피층을 자극해 피부 자체의 재생 능력을 활성화 시켜주며, 피부에 유효한 성분이 각질층을 통과해 깊숙한 곳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통로를 만들어 주게 된다. 따라서 피주사 시술을 병행하면 PRP의 침투 효과가 더욱 높아져 피부미백, 피부탄력 개선, 여드름흉터 치료, 모공축소 등에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또한 PRP주사는 시술 후에 바로 화장이 가능하고, 시술한 흔적이 많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큰 부담없이 받을 수 있는 시술이다.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PRP시술은 피부가 전체적으로 어두워 보여 환해보이는 효과를 원하는 경우, 탄력이 떨어져 탄력 증가를 원하는 경우, 여드름이 많은 경우, 잔주름의 개선을 원하는 경우 등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하며, 떠 “이렇듯 PRP는 다양한 트러블에 효과적이지만, 어떠한 피부 고민이라도 해결 가능한 만능 시술법은 아니므로 시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본인의 상태에 적용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허쉬성형외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