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앵커 김소원, ‘책하고 논다’
OSEN 기자
발행 2009.02.28 08: 41

SBS TV 8시뉴스 메인 앵커 김소원이 ‘독서 길잡이’가 된다. SBS 러브FM(103.5 MHz)에서 3월 2일부터 ‘김소원의 책하고 놀자’(이선아, 이승훈 연출)를 진행한다. 봄 부분개편과 함께 신설된 이 프로그램은 매일 아침 5시 40분부터 6시까지, 출근길 주머니 속 책 한 권처럼 가볍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다. 최근 공중파에서 책 관련 프로그램들이 하나 둘씩 폐지되고 있는 가운데 ‘김소원의 책하고 놀자’의 신설은 의미가 있다. 진행을 맡은 김소원 아나운서는 저녁에는 8시 뉴스 메인 앵커로, 아침에는 출근준비를 하는 청취자들의 독서 길잡이로 활약하게 된다. ‘김소원의 책하고 놀자’는 요일별로 다양한 코너를 준비하고 있다. 화제의 책 저자와의 인터뷰는 물론, 소설가 김탁환의 독서열전 ‘김탁환의 뒤적뒤적’, 사회, 문화계의 다양한 인물들의 독서 취향을 엿보는 ‘타인의 서재’, 만화로 들여다보는 세상 이야기 ‘만화야 놀자’ 등이다. 서점에서 만난 일반 책벌레들의 이야기, 청취자들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코너들도 마련돼 있다. 개편 첫 주에는 소설가 성석제와 대중음악가이자 소설가인 이적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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