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열린 한일전은 역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일본 은 8일 한국과 일본의 WBC 1라운드 경기가 열린 도쿄돔에 4만5640명의 관중이 찾았다며 이는 지난 2006년 1회 대회를 통틀어 최다 관중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WBC 역대 최다관중은 지난 2006년 1회 대회였던 3월 13일 한국-멕시코전으로 4만2979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그러나 지난 5일 열린 일본-중국전에 4만3428명이 찾아 관중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다시 한일전에서 이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대해 이 신문은 지난 2월 미야자키 합숙부터 계속되는 '사무라이 피버' 현상이라고 말했고 도쿄돔을 찾은 팬들은 몇번이나 웨이브를 행하는 등 열기를 고조시켰다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한국-일본 경기가 지난 7일 도쿄돔에서 열린 가운데 양팀 선수들이 식전행사에서 도열해 있다./도쿄돔=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