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3월 ‘골프데이’ 선정
한결 따뜻해진 기온으로 필드가 그리워지는 골프마니아들을 위해 초특가 골프 상품이 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노랑풍선이 골프여행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골프데이(GOLF DAY)’를 마련했다. 골프데이란 월별 1회의 특정날짜를 골프데이로 지정해 골프 여행상품 이용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초특가 이벤트 행사다.
단체 행사로 항공 및 현지 비용을 낮추고, 여행사의 마진을 대폭 줄인 것이 고객들에게 최적의 가격을 제공할 수 있는 비결. 주말을 이용한 행사로 기획돼 직장인을 비롯한 폭넓은 골프층이 부담없는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점도 이번 행사의 장점이다.
아울러 이용 고객들에게 푸짐한 이벤트 상품까지 제공하고 있어 여행도 가고 사은품도 받는 1석2조의 행사다.
3월 첫 골프데이 행사는 오는 20일 출발하는 주말 상품으로 중국·일본·동남아 지역의 상품을 각각 한곳씩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첫 골프데이 행사 기념으로 노랑풍선은 각 상품의 예약자 전원에게 시중가 16만원 상당의 고급 골프슈즈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골프화를 원하지 않을 경우 5만원 할인혜택을 준다.
중국 상품은 상하이·하이닝의 첨산 골프장을 이용한 2박3일 일정으로 금요일 아침 출발, 일요일 저녁 리턴 일정의 총 72홀 라운딩 상품이다.
상하이·하이닝 지역은 3월이 연중 라운딩하기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보이는 곳이며 이용하는 첨산 골프장 역시 손꼽히는 명문 골프장으로 총 36홀 코스로 구성됐다. 상품가는 49만9000원이다. 동남아 상품은 필리핀 클락 2박4일 주말 일정으로 진행된다. 역시 20일인 금요일 저녁 출발해 월요일 6시 인천에 도착하는 주말 패턴으로 클락의 레이크우드C.C에서 무제한 라운딩(72홀)을 하는 알찬 일정으로 진행된다.
클락은 올 겨울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곳으로 동남아 지역 중에서 비행거리가 가장 짧아 부담없는 일정으로 라운딩과 여흥을 즐기고 올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상품가는 59만9000원.
일본 상품은 20일 첫 취항하는 제주항공의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이용한 상품으로 우베72 C.C 주말 상품을 진행하고 있다. 금요일 아침 출발해 일요일 오후 리턴의 54홀 라운딩 일정이며, 기타큐슈 직항을 이용해 훨씬 단축된 이동거리로 이용할 수 있어 일정이 한층 편리해진 장점이 있다.
우베72는 일본의 10대 명문 코스로 인지도가 높으며 1999년 이 곳에서 개최된 우베고산 오픈에서 최경주 선수가 16언더파로 대회 우승을 차지해 한국 골퍼와 인연도 깊은 곳이다. 상품가는 99만9000원.
노랑풍선에서 마련한 골프데이 행사는 요즘처럼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 주말을 이용한 부담없는 일정과 가격대로 진행돼 골퍼들로부터 호응이 예상된다.
[글 : 여행미디어 김승희 기자] bom@tour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