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의 게임', 日 유바리영화제 특별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9.03.11 09: 02

최위안 감독의 영화 ‘저녁의 게임’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 시에서 열린 제19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소설가 오정희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35세의 말과 귀를 잃은 노처녀의 속 터지는 하루 생활을 그렸다. 하희경 정재진 안찬우 이소희 등이 출연했다. 최위안 감독(본명 최낙권)은 1983년 충무로에서 짧게 조감독 생활을 하다가 1985년 KBS에 입사해 TV 문학관 등을 촬영하며 카메라와 영상 감각을 익혔다. 이후 1992년 MBC 프로덕션에 드라마 PD로 이적해 여러 특집극과 베스트극장 등을 연출했다. 영화 ‘저녁의 게임’으로 영화 감독 데뷔식을 치렀다. ‘저녁의 게임’은 영화진흥위원회 2009년 국제영화제 참가지원 작품으로 ‘영 오프시어터 컨벤션’ 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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