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단독콘서트서 트로트 실력 뽐낸다
OSEN 기자
발행 2009.03.11 15: 19

5년 만에 단독콘서트 ‘Just Listen’을 준비하고 있는 가수 김종국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트로트 실력을 전격 공개한다. 김종국은 이번 콘서트에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미발표 트로트 신곡을 선보인다. 특히 서울공연에서는 김종국의 5년만의 단독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연예계 ‘용띠 형제’로 불리는 차태현이 함께 오르는 트로트 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종국은 이번 공연에서 완벽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기 위해 반짝이 의상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특유의 포즈 및 표정까지 틈틈이 연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국은 “평소엔 솔로음반의 발라드 곡이나, 터보 때의 댄스 음악을 선보였지만 5년 만의 단독 공연인 만큼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히 이번 트로트 무대를 준비했다. 많이 어색할 것 같기도 하지만 재미있고 편안하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터보로 함께 활동했던 마이키와, 마이티마우스가 터보 시절의 주옥 같은 히트곡을 함께 부르며 스페셜 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종국의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공연기획사 좋은콘서트 측은 “이번 공연에서는 팬들에게 익숙한 곡들 이외에도 무대나 방송을 통해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터보 초기 시절의 히트곡들과 솔로음반에 수록되어 있지만 방송을 통해서는 많이 들려드리지 못했던 곡들을 더 많이 들려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국의 5년만의 단독 콘서트 ‘Just Listen’은 14일과 15일 부산 시민회관을 시작으로 21일과 22일에는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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