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노련미'의 삼성생명과 '패기'의 금호생명이 플레이오프 4차전서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리그 3위 삼성생명과 4위 금호생명의 2008~2009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이 오는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미선의 끝내기 가로채기로 3차전서 신승을 거둔 삼성생명이 2승1패로 앞서있지만 여전히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1차전에서 삼성생명이 73-62로 이기고. 2차전에선 금호생명이 58-53으로 반격을. 3차전에선 다시 삼성생명이 45-43으로 역전승한 것. 박정은, 이미선, 김세롱의 '국가대표 3인방'이 버티고 있는 삼성생명은 노련미가 최고의 강점. 하지만 3차전에 드러난 것처럼 체력이 변수다. 노장들이 많은 팀 사정상 삼성생명은 4차전서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눈치. 하루걸러 경기를 펼치고 있는 삼성생명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금호생명의 강점은 바로 체력. 이언주와 강지숙이 30줄에 접어든 노장이기는 하지만 신정자, 정미란, 한채진, 김보미 등 주전 대부분이 젊기 때문에 체력만큼은 삼성생명에 우위를 점한다. 양팀은 올 시즌 60점대서 승부가 갈리며 접전을 벌였다. 큰 점수차로 승리한 것 보다는 접전서 경기했기 때문에 피터지는 혈전이 예상된다. 따라서 3차전과 같이 50점대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36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오는 13일 오후 3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