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3회 WBC 대회에서는 예선없이 본선에 곧바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폴 아치 국제담당 부회장은 지난 24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회견을 갖고 오는 2013년 열리는 3회 WBC 대회 참가국을 24개국으로 확대하고 결승전에 격돌했던 한국과 일본은 시드배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에 따르면 아치 부회장이 3회 예선은 2012년 혹은 2013년 2월 상순에 실시하고 현재 16개국에서 체코, 니카라과, 콜롬비아, 독일 등 4개국을 추가하고 남은 4개국은 향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치 부회장은 특히 2회 대회 결승전에서 격돌했던 일본과 한국은 실적을 감안해 예선을 면제할 방침도 밝혔다. 이런 구상이 현실화된다면 두 나라는 곧바로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그만큼 아시아야구의 실력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