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3월의 선수에 뽑힐까
OSEN 기자
발행 2009.03.25 09: 5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산소 탱크' 박지성(28)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달의 선수' 후보에 당당히 선정됐다.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의 선수를 뽑은 팬 투표를 개시했다. 맨유가 선정한 이달의 선수 후보는 박지성을 포함해 라이언 긱스, 존 오셔,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스 등 5명이다. 박지성은 지난 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결승골을 도우며 2-1 승리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8일 풀햄과 FA컵 8강전에서 올 시즌 2호 골을 터트린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여기에 14일 리버풀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선제골을 돕는 등 3월의 선수로 뽑힐 만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달의 선수는 맨유의 홈페이지를 통해 집계되며 박지성은 25일 현재 1012표를 확보해 라이언 긱스(2위, 811표)와 웨인 루니(3위, 767표)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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