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배용준의 BOF와 전속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9.03.30 09: 54

배우 봉태규가 배용준, 이나영, 소지섭 등이 소속돼 있는 BOF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BOF측은 30일 봉태규와 계약 소식을 전하며 "봉태규는 배우로서의 진중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줄 아는 배우”라며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로서 안정적인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봉태규는 2001년 영화 '눈물'로 데뷔한 이래 꾸준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영화 '품행제로', '바람난 가족', '광식이 동생 광태', '가족의 탄생', '두얼굴의 여친'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 드라마 데뷔작인 '옥탑방 고양이'에 이어 '논스톱4'에 한예슬, 현빈과 주인공에 캐스팅 돼 개성 있는 마스크와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2008년에는 SBS 드라마 '워킹맘'에서는 남자 주인공인 철부지 남편 역할을 능청맞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았다. 한편 BOF는 배용준, 소지섭, 이나영, 최강희, 이보영, 박예진, 이지아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이보영, 박지빈, 김정욱 등을 영입하는 등 재능 있는 배우들과 계약을 속속 체결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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