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박쥐' 제작보고회가 3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과 주연배우 송강호 김옥빈이 참석했다. 내달 30일 개봉예정인 이 영화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가 친구의 아내(김옥빈)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남편을 살해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찬욱 감독이 기자회견 중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