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정선희, "눈물마저 웃음으로 보답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9.04.03 08: 55

SBS 러브 FM(103.5MHZ)으로 방송 복귀하는 정선희가 첫방송을 앞두고 "눈물마저 웃음으로 보답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정선희는 2일 SBS 목동 사옥 11층 라디오스튜디오에서 방송 SPOT 촬영하며 복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일부 우려섞인 기사에 대하여 어제 하루 종일 눈물을 흘렸다"는 정선희는 촬영 내내 힘든 모습을 보였지만 "청취자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힘을 내겠다"며 밝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애썼다. 정선희는 "첫방송을 하면서 예전처럼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온전히 전달할 수는 없을 것 같아 두렵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청취자라는 생각에 제 눈물 마저도 웃음으로 보답하겠다. 이렇게 마이크를 다시 잡게 해주신 청취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7개월 만인 오는 13일부터 SBS 러브 FM 낮 12시 프로그램 새 진행자로 방송 복귀한다. miru@osen.co.kr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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