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63)과 장윤정(29)의 트로트 듀엣곡 '당신이 좋아'가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발매 2주 만에 주간 방송횟수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음악 전문 모니터링 사이트 챠트 코리아 집계 결과 4월 2째주 성인가요부문 1위에 남진과 장윤정의 '당신이 좋아'가 90회의 전파를 타고 1위를 기록했다. 전설의 가수왕과 신세대 최고의 스타가 만남으로 숱한 화제를 뿌렸던 '당신이 좋아'는 지난 달 30일 음원이 공개된 후 발매 2주만에 성인가요부문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신구 가수왕의 명성을 입증했다. 세대를 초월한 환상의 듀엣곡 '당신이 좋아'는 정통 트로트 음악을 중심으로 가벼운 디스코 리듬을 살짝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쉽고 간결한 멜로디로 한 번 들으면 귀에 쏙 들어오는 중독성을 자랑한다. 노래의 인기와 더불어 남진, 장윤정의 동반 출연에 대해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당초 개인 활동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중장년층의 뜨거운 러브콜에 보답하고자 TV나들이에 나서기로 했다. 남진과 장윤정은 30일 KBS '전국노래자랑' 해남군 녹화편에 함께 출연해 ‘당신이 좋아’를 부른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