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신성록 황인영, 영화 '순수의 시대'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9.04.14 10: 04

배우 김다현 신성록 황인영이 영화 ‘순수의 시대’(김대현 감독, 영화사 홍 제작)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순수의 시대’는 하나의 비극적인 사건을 시작으로 한 가족의 운명이 엉킨 실타래처럼 비극의 심연으로 빨려 들어가는 잔혹한 운명을 그려내는 영화이다. 4월 6일 크랭크인 해 전라북도 순창군의 지원 아래 촬영 중이다. 김다현은 극중에서 친구 동식(신성록 분)의 가족과 숙명적으로 엮여버린 승호 역을 맡았다. 김다현은 뮤지컬 ‘헤드윅’ ‘라디오스타’ ‘돈주앙’ 등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많은 여성 팬을 확보하고 있는 뮤지컬 스타이다. 신성록은 ‘순수의 시대’에서 단정한 매력남 캐릭터가 아닌 강인하고 거친 성격의 동식으로 분해 성격파 배우로 거듭난다. 신성록은 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 ‘내 인생의 황금기’,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했다. 황인영은 동식의 누나 문진희 역을 맡아 가족의 비극의 한 축을 이끌어 나간다. 드라마 ‘연개소문’ 이후 오랜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 작품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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