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입은 윤하,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결혼 하고파"
OSEN 기자
발행 2009.04.15 09: 34

윤하(21)가 '4월의 신부'가 됐다. 윤하는 15일 온오프라인에서 발매되는 3집 '파트 에이, 피스 러브 앤 아이스크림'(Part A. Peace Love & Ice Cream) 타이틀곡 '123' 뮤직비디오 장면을 위해 생애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2주 전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드레스를 입은 윤하는 "웨딩드레스는 처음 입어본다"며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웨딩드레스를 입는 게 소원이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결혼하고 싶다"고 폭탄 발언을 해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다. 윤하는 결혼 20주년을 맞으신 부모님을 위해 지난 해 말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해드리기도 했다. 그동안 자신이 번 돈을 모아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에 더욱더 뜻 깊은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윤하는 "일본에서 한동안 지냈고 한국에서도 계속 녹음하고 활동하느라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는데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윤하의 3집은 15일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매됐으며 이 앨범에는 어쿠스틱한 정서가 물씬 나는 팝, 모던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수록돼 있다. 스웨덴, 일본, 한국 작곡자들이 함께 만든 타이틀 곡 '123'은 브라스 사운드와 퍼커션이 흥을 돋구는 곡으로 13일 선공개 된 뒤 하루 만에 벅스뮤직 2위, 도시락 13위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happy@osen.co.kr 라이온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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