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해외 진출, 아줌마의 힘 알린다
OSEN 기자
발행 2009.04.20 09: 55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뻗치고 있다. ‘내조의 여왕’은 일본, 필리핀, 베트남에 이미 판매가 되었으며 현재 대만, 중국 등 다수 국가와의 판매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일본의 경우 마이코(NHK자회사)에 판매되었으며 KNTV 와 LaLa TV에서 2009년 7~8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필리핀과 베트남은 각각 Telesuccess(배급사)와 TKL(배급사)에 판매되었고, 2009년 하반기에 GMA와 H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MBC 해외 사업팀 관계자는 “’내조의 여왕’의 경우 한류 스타가 출연하지 않았고 제작비가 많이 투입된 대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방송이 끝나기 전에 판매가 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경제 침체기에 발랄하고 코믹한 요소의 드라마로 잠시나마 웃을 수 있고, 웃음뿐 만이 아닌 감동을 함께 주며 진한 삶의 페이소스를 느끼게 한다는 점을 판매 포인트로 잡았다” 고 밝혔다. 현재 ‘내조의 여왕’은 매 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ricky33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