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3)이 첫 타석에서 호쾌한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이승엽은 21일 나가사키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승엽은 상대 선발 기다 마사오와 볼 카운트 2-0에서 3구째 낮은 포크볼(133km)을 걷어 우측 펜스를 직접 맞추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그러나 이승엽은 후속 타자 아베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요미우리는 1회말 현재 3-0으로 리드하고 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