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올 초 KBS 2TV ‘박중훈 쇼’에 출연한 것에 이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퀴즈 프린스’에 출연한다. 홍준표 대표는 오늘(3일) ‘퀴즈 프린스’ 녹화에 참여해 MC인 김용만 탁재훈 김구라 이혁재 신정환 등과 입담 대결을 펼친다. ‘퀴즈 프린스’는 게스트를 초대해 그와 관련된 퀴즈를 푼 뒤 가장 많은 문제를 맞춘 MC가 퀴즈왕으로 등극하는 포맷으로, 퀴즈를 풀면서 기부도 하는 버라이어티다. 제작진은 “홍준표 대표의 출연분에는 정치 이야기가 최대한 배제될 예정이다. 그 동안 정가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한 홍 대표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솔직한 말솜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게스트 섭외에 있어서도 분야의 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를 초대해 MC들과 여러 가지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2일 첫 방송되는 ‘일밤’의 새 코너 ‘퀴즈 프린스’의 첫 게스트로는 신동엽이 초대 됐으며, 3회부터는 고정 MC로 출연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