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곰' 김동주(33)와 '종바마' 이종욱(29. 이상 두산 베어스)이 6일 잠실 LG 트윈스 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서 제외했다. 김동주와 이종욱은 각각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김동주의 4번 타자 자리에는 김현수(21)가 후위 배치되었으며 신인 외야수 정수빈(19)은 이종욱을 대신해 선발 중견수 겸 톱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주는 지난 5일 LG전 도중 정성훈(29)의 불규칙 바운드 타구로 인해 오른쪽 팔뚝 부근을 강타당해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 이종욱의 경우는 최근 허리 근육통을 호소, 페넌트레이스 일정 소화를 위한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farinelli@osen.co.kr 5일 잠실 두산-LG 전서 김동주가 부상 후 통증을 호소하는 장면./잠실=손용호 기자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