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장동건과는 외로움을 공유하는 사이"
OSEN 기자
발행 2009.05.12 08: 18

배우 김민종은 배우 장동건과 외로움을 나누며 밤을 지새운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민종은 12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더하기’에서 장동건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민종은 “장동건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데, 한 번은 장동건이 ‘난 요즘 맥주 3-4캔은 먹어야 잠이 와!’라고 말했다. 이에 나도 ‘난 5-6캔은 먹어야 해!’라고 했다”며 서로의 외로움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날 밤 김민종과 장동건은 “지금 전화 오는 여자가 있으면 바로 프러포즈 할거야!”라며 휴대폰를 바라보며 밤을 지새웠다고 전해져 읏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녹화에서 김민종은 결혼을 못할 것 같아 가장 걱정되는 동료로 신승훈을 뽑았다. 지난 2007년 1월 1일 김민종은 신승훈의 집에서 와인을 마시며 올해는 꼭 결혼할 것을 다짐했지만, 지금까지 둘 다 변함없이 솔로라며 자신들의 상황을 아쉬워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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