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여파' 박경수, 손목 인대 손상
OSEN 기자
발행 2009.05.14 15: 48

지난 7일 잠실 두산 전서 상대 선발 김선우(32)의 공에 오른 손목을 강타당했던 박경수(25. LG 트윈스)가 정밀 검진 결과 손목 인대 손상 판정을 받았다. 박경수는 14일 잠실 SK 전을 앞두고 "병원에서 정밀 검진 결과를 듣고 오는 길이다. 계속 통증이 남아 있었는데 MRI 촬영 결과 손목 인대가 약간 손상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밝혔다. 박경수는 부상 이후 3경기에 출장해 6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LG의 한 구단 관계자는 "7일 이후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고 밝혀 박경수의 손목 부위를 예의주시했다. 1군 엔트리 말소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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