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3)이 인터리그 첫 타석에서 호쾌한 2루타를 터트렸다. 이승엽은 19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0-0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 라미레스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좌완 선발 야기와의 대결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승엽은 후속 타자 다니와 가메이가 각각 우익수 뜬공,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