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오정연 커플이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6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 농구스타 서장훈과 아나운서 오정연 커플의 웨딩 촬영 사진이 이날 오후 8시 50분 공개됐다. 올해 3월 결혼 발표를 한 두 사람은 2007년에 결혼한 김남일-김보민 커플에 이은 대형 스포츠스타-아나운서 커플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결혼식의 주례는 연세대학교 총장 김한중이,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싸이와 결혼식 축가 1순위로 손꼽히는 유리상자가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결혼식 준비를 담당한 한 관계자는 결혼식에는 서장훈의 스포츠계 지인과 예비신부 오정연의 방송관계자 등을 포함해 1000명 이상의 대형 하객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예식은 예비부부의 의견을 반영해 차분하고 경건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치른 다음날 미국 하와이에서 로스엔젤레스로 이어지는 7박 8일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happy@osen.co.kr ㈜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