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제, 24일 1군 등록…박민석 제외

두산 베어스의 '왕자' 우완 김명제(22)가 24일 문학 SK 와이번스 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 되었다. 두산의 한 구단 관계자는 "잠수함 박민석(20)을 2군으로 내리고 김명제를 올렸다. 김명제는 선발 로테이션서 다음 등판 기회를 기다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개막 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전지 훈련 도중 귀국하는 불운을 맞았던 그는 올 시즌 1군서 1승 1패 평균 자책점 10.13(23일 현재)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허벅지 통증 재발로 지난 1일 2군에 내려갔던 김명제는 2군서 2경기 1패 1홀드 평균 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시즌 1패 평균 자책점 1.63을 기록했던 사이드암 박민석은 제 투구폼을 찾지 못하며 1군 출장 없이 2군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farinell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