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G 연속 출장' 신영록, 5호골 실패
OSEN 기자
발행 2009.05.25 07: 34

터키의 부르사스포르에서 활약 중인 '영록바' 신영록(22)이 시즌 5호골에는 실패했지만 이적 후 16경기 연속출장 기록을 이어나갔다. 신영록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열린 2008~2009시즌 터키 수페르리그 33라운드 가지안테프스포르와 경기서 선발 출장했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영록은 지난달 26일 데니즐리스포르전과 지난 3일 안탈리아스포르와 경기서 2경기 연속골을 뽑아낸 뒤 3경기 연속 침묵했다. 신영록은 수원 삼성에서 이적해 팀이 치른 16경기에 모두 나서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8승 6무 2패의 좋은 성적을 이끌었고 다음달 있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연전에 나설 대표팀에 선발돼 있다. 부르사스포르는 15승 10무 8패(승점 55)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마지노선인 4위를 달리고 있는 갈라타사라이(승점 58)와 승점 차를 1점 좁히는 데 그쳤다. 부르사스포르는 갈라타사라이가 리그 33, 34라운드서 한 차례 무승부 이상만 거둔다면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한다. 부르사스포르는 오는 6월 1일 이스탄불 부육셰히르와 리그 최종전을 남겨 놓고 있다. parkr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