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아침드라마 ‘녹색마차’가 좀처럼 시청률 반등 없이 고전하며 아침드라마 시청률 골찌로 고전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SBS ‘녹색마차’는 9.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로는 9.5%를 기록하는 등 별반 다를 게 없다. 이는 방송 3사 아침드라마 중 최저 수치에 해당하며 홀로 시청률 한자릿수를 기록하는 불명예도 안게 됐다. 한편 MBC 아침드라마 ‘하얀거짓말’은 2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일최고 시청률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녹색마차’보다 무려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아침극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아침드라마 꼴찌를 면하기 힘들었던 KBS 2TV는 ‘장화홍련’이 11.6%로 고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녹색마차’ 덕에 아침드라마 시청률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