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민효린, "18살 소녀답게 맨얼굴로 촬영 중"
OSEN 기자
발행 2009.05.28 09: 19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에서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하루 역을 맡은 민효린이 방송 전 각오와 기대를 밝혔다. 민효린은 스케이트 선수에 도전한 것에 대해 “예전에는 스케이트도 전혀 탈 줄 모르고 얼음판에 서본 적도 없었다. 스케이트 연습 뿐만 아니라 선수들처럼 다리 근력을 키우기 위해 지상훈련과 기계 체조, 발레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트리플’을 통해 처음 만난 이윤정 PD에 대해서는 “이윤정 감독님은 계산된 연기를 싫어한다. 정답을 정해 놓지 않고 그 안에서 뛰어 놀기를 원하신다. 하루라는 캐릭터에 맞게 화장한 얼굴보다는 자연스러운 쌩얼이 좋다고 하셔서 맨얼굴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효린은 자신이 맡은 이하루라는 캐릭터에 대해 “하루는 18살의 씩씩한 아이다. 순수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엉뚱한 면을 가지고 있다. 하루를 통해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6월 11일부터 방송할 예정인 '트리플'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와 광고 회사에 다니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이하나, 민효린 등이 출연한다. '피겨 퀸' 김연아가 지난 3월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정상에 등극하면서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한껏 고조된 가운데 ‘트리플’ 역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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