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유영구)는 2010년부터 최저 연봉을 240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29일 오전 8시 신라호텔에서 이사간담회를 열고 참가활동보수 최저액 인상과 군보류 수당 지급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검토되어 온 최저연봉(규약 제 70조 참가활동보수 최저 보장)을 현행 2000만원에서 2010년도부터 2400만원으로 400만원 인상키로 하고, 2008년도에 미지급된 군 보류수당도 현행 기준 대로 소급 지급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총 68명이 미지급된 보류수당을 지급 받게 된다. 또한, 지난 제 2차 이사회(2009.4.30)에서 의결한 위원회 정관개정(안)에 대하여 감독 청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일부 자구를 수정한 개정(안)으로 승인 신청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이를 수용하고 정관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그리고 제 2차 이사회에서 설립을 의결한 가칭 ‘미래비전위원회’의 명칭을 ‘야구발전집행위원회’로 하고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이사간담회는 KBO 유영구 총재를 비롯하여 SK 신영철 사장, 두산 김진 사장, 롯데 박진웅 사장, 삼성 김응용 사장, 한화 이경재 사장, KIA 서영종 사장, LG 안성덕 사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