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이 입국해 조원선의 단독 공연에 선다. 19, 20일 양일간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솔로 음반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 조원선은 윤상과 듀엣 무대를 펼친다. 12일경 입국 예정인 윤상은 현재 미국 뉴욕대학교대학원에서 석사(톤마이스터전공) 과정 중으로 조원선과 각별한 음악적 인연을 맺고 있다. 윤상은 지난 3월 발표된 조원선의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된 곡 '아무도, 아무것도'를 조원선과 듀엣으로 불렀다. 조원선 역시 지난해 12월 윤상의 스페셜음반 '송북'에 수록된 곡 '넌 쉽게 말했지만'을 윤상과 함께 불렀으며 올해 1월 1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플레이 위드 힘'(Play With Him)이라는 부제로 6년만에 열린 윤상의 공연에서도 출연해 듀엣 무대를 펼친 바 있다. 6집 정규음반과 7월 7, 8일 양일간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을 위해 입국하는 윤상은 조원선의 공연장을 먼저 찾아 동료애를 발휘한다. 조원선은 "바쁜 스케줄속에서도 흔쾌히 나의 공연 게스트를 허락해 준 윤상 선배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오는 중순경 합주 연습을 통해 미리 하모니를 맞출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happy@osen.co.kr 오드뮤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