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16명의 화려한 캐스팅과 에로스라는 주제로 유명 감독들이 공동 연출하는 기획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오감도’가 세미 누드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미 누드 포스터는 영화 ‘오감도’의 중심 키워드인 ‘에로스’의 느낌을 고스란히 반영하여 순수한 피부 톤으로 가장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에로스를 표현했다. 촬영 당시 출연 배우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에로스를 상상하며 느낀 그대로의 표정을 다양하게 표출했다. 이런 모습을 한 화면에 담지 않고 9개의 분할 된 공간 속에 클로즈업 한 디자인은 보는 이들이 배우들의 상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효과를 주었다. ‘사랑의 편견을 벗.어.라!’라는 카피는 ‘오감도’에서 보여줄 사랑이 기존에 있던 영화들과는 달리 새롭고 신선한 사랑이야기가 될 것을 암시했다. 제작진은 “‘오감도’ 개봉이 7월 여름 계절임을 감안하여 배우들 모두 상쾌한 상반신 세미 누드 컨셉트로 촬영했다. 전체적으로 순수한 피부톤의 비주얼과 참신한 카피가 만나 사랑의 솔직하고도 다양한 스토리가 담겨있는 영화를 기대하게끔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오감도’는 허진호 변혁 유영식 오기환 민규동 등 다섯 명의 유명 중견 감독들이 모여 공동 연출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획 영화이다. 엄정화 황정민 김수로 장혁 배종옥 김민선 김강우 등 내로라하는 스타급 배우들로부터 김동욱 신세경 이시영 차수연 차현정 송중기 등 차세대 젊은 배우들까지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오는 7월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