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니혼햄전 1이닝 무실점…시즌 첫 승
OSEN 기자
발행 2009.06.08 21: 44

야쿠르트 특급 마무리 임창용이 올 시즌 첫 구원승을 따냈다. 임창용은 8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경기에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동안 네 타자와 상대해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쓰보이와 나카다를 1루수 앞 땅볼과 1루수 뜬공으로 유도, 가볍게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은 임창용은 다나카 겐스케와의 대결에서 2루타를 얻어 맞았으나 후속 타자 모리모토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임창용은 야쿠르트의 9회말 공격 때 다케우치의 끝내기 안타로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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