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펀펀] 송혜교, 세계 최초 판다 친선대사 임명
OSEN 기자
발행 2009.06.09 16: 02

배우 송혜교가 세계 최초로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로 임명돼 눈길을 끈다. 송혜교 측은 “지난 4일 송혜교가 쓰촨성 청두에 위치해 있는 판다 기지를 방문, 아시아 최초로 판다 친선대사에 임명됐다. 6일에 베이징에서 자격증서와 상패를 받았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중국 판다 기지를 방문해 판다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직접 판다를 안고 먹이를 주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그 동안 사진이나 영화,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만 판다를 봤는데 직접 보니까 꿈만 같다”며 판다와 첫 대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도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내에도 보호해야 할 동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중 한국 천연 기념물 수달에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 세계에 존재하고 있는 판다의 숫자는 야생 판다를 포함에 총 1900여 마리 정도 되며, 송혜교는 앞으로 대지진으로 파괴된 판다의 서식시 와룡기지의 복구 기금 마련에 앞장서게 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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