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실버독스 다큐멘터리영화제 시네마틱비전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9.06.24 11: 12

이충렬 감독 ‘워낭소리’ 실버독스 다큐멘터리영화제 시네마틱비전상을 수상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제7회 실버독스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가 ‘시네마틱비전상(Cinematic Vision Award)’을 수상했다. ‘시네마틱 비전상’은 시각적 이야기를 가장 혁신적이고 탁월하게 구성한 장편 다큐멘터리에 수여하는 상이다. 상금으로는 2,500달러와 부상 4,000달러가 함께 주어진다. 총 122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 올해의 실버독스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미국 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미국영화 연구소(AFI)와 디스커버리 채널이 후원하고 있다. ‘워낭소리’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최고다큐멘터리상, 서울독립영화제의 관객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5월 캐다나의 핫독스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는 신인예술가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지난 1월 개최된 제25회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한국영화 최초로 진출하였다. 이후 필라델피아영화제, 사라소타영화제, 시드니국제영화제 등 많은 해외영화제에서 초청받고 있다. ‘워낭소리’는 지난 1월 국내 개봉해 295 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다큐멘터리로는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주목 받았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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