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WC 진출 대표팀에 격려금 약 20억원
OSEN 기자
발행 2009.06.25 14: 46

대한축구협회가 2009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을 12억 여 원 삭감하는 한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표팀에 격려금으로 총 19억 86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2009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추경예산(안)으로 12억 여 원을 삭감(당초 2009년 예산 75,974,577,052원에서 74,694,993,873원으로 삭감)한 변경 예산 등을 통과했다. 2차 이사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3급 심판원 자격요건을 현행 ‘만 16세 이상, 40세 이하’에서 연령 상한선을 삭제한 ‘만 16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녀’(단, 보수교육 이수)로 개정했다. 그리고 체육진흥투표권지원금 배분율을 초중고리그제 등 유소년축구발전을 위해서 현재 협회와 프로연맹 5대5에서 6대4로 변경키로 했으며 기술분과위원회와 유소년위원회를 기술위원회로 통합하며 사회공헌위원회의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활약한 국가대표팀의 격려금은 최종예선에 소집된 선수 중 매경기 엔트리 18명에 속한 선수(총 42명)를 대상으로 기여도에 따라 A~F까지 6등급으로 나눠 총 19억 86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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