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선행 이어진다, 가요제 음반 수익금 ‘기부’
OSEN 기자
발행 2009.07.04 08: 40

그 동안 음원과 달력, 기념 티셔츠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선행을 펼쳐온 MBC ‘무한도전’이 또 한번 선행을 이어간다. ‘무한도전’은 4일 방송될 올림픽대로 가요제의 음원을 공개하고 정식 음반을 발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방송에서 공개될 멤버들과 출연 가수들의 음원을 기념 앨범으로 제작할 생각이다. 아직 앨범의 발매 시기나 기부 대상 등 구체적인 것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YB밴드와 에픽하이, 노브레인 등 가요제에 출연하는 가수들이 좋은 뜻에 공감해 진행될 수 있었다.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한 만큼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4일 방송될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가요제에서는 타이거 JK와 윤미래를 비롯해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YB밴드, 에픽하이,노브레인 등 인기가수들이 출동해 멤버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힙합맨으로 변신한 유재석은 타이거 JK-윤미래 부부가 함께 한 ‘퓨처라이거’를 선보이고, 박명수는 제시카와 최고의 히트곡 제조기 이트라이브(E-tribe)와 뭉쳐 ‘명카드라이브’를 결성했다. 또 정준하는 윤종신과 애프터 스쿨이 가세한 ‘애프터쉐이빙’을, 정형돈은 에픽하이와 ‘삼자돼면’을 선보이고 노홍철은 노브레인과 ‘돌브레인’팀을, 전진은 이정현과 ‘카리스마’팀을 결성해 라틴댄스에 도전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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