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재정이 6일 방송되는 MBC 특별기획 '선덕여왕'에 특별 출연한다. 박재정은 어린 미실의 상대역인 사다함 역을 맡아 1회 출연할 예정이다. 신라의 화랑인 사다함은 가야 정벌에 앞장서는 남성미 넘치는 인물로 남자들에게 상처 받아온 미실에게 대가 없는 사랑을 주던 어린 시절 유일한 정인이다. 미실이 자신의 야망을 채우기 위해 떠나가는 것도 그저 묵묵히 바라볼 정도로 넓은 마음을 가진 남자며 미실의 마음을 보듬어 줬던 유일한 사람이다. 이와 관련 박재정은 지난 4일 경주에서 고현정 아역 미실 역을 맡은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호흡을 맞췄다. 사극 첫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신라 화장의 복장을 입고 올백 머리를 한 박재정은 사다함의 모습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극 톤에 맞는 선 굵은 연기로 스태프에게 호평받았다. 박재정 소속사 관계자는 "한회 출연이지만 그동안 봐왔던 모습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꺼이 출연을 결정했다. 남성다운 모습을 간직한 사다함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고 전했다. miru@osen.co.kr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