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정태, ‘멈출수없어’서 국제변호사로 카메오 등장
OSEN 기자
발행 2009.07.10 11: 43

개그맨 오정태가 MBC 아침드라마 ‘멈출수없어’의 카메오로 등장, 평소와 180도 다른 이미지를 선보인다. 오정태는 극 중 고집불통 말괄량이 이주아(박하선 분)의 맞선남으로 특별 출연한다. 국제변호사로 능력은 있지만, 키가 작고 변변치 않은 외모를 가진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오정태는 “원래 꿈이 영화배우였고 지금도 연기 쪽이 꿈이다”라며 “예전 단역으로 드라마 출연이 있었지만 또 도전해 보고 싶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역할이 추남이라 캐스팅 된 것 같다는 오정태는 “이미지가 맞는 것 같다고 감독님이 말씀해 주셨다”며 “원래 파마머리인데 생머리로 펴서 출연하게 됐다. 비록 한 장면이지만 드라마 속에서 강한 임팩트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평소 정애리의 팬이었다는 오정태는 “촬영장에서 정애리 선배님을 만나서 너무 좋았다. 정애리 선배님의 광팬인데 보자마자 떨려서 죽는 줄 알았다“며 “대화도 많이 나누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편하게 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멈출 수 없어’는 매사 최선을 다해 살려는 맑고 순수한 한 여인이 안식처였던 엄마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을 위해 악해질 수 밖에 없었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김규리, 이지훈, 원기준 등이 출연한다. 개그맨 오정태가 카메오로 출연한 분량은 15일 공개되며, ‘멈출수없어’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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