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즈의 경기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졌다. 좌완 최고를 다투는 LG 봉중근과 SK 김광현의 맞대결이 벌어지며 SK가 8연패를 벗어날지가 관심거리다. 올시즌 두 투수의 맞대결서는 김광현이 먼저 미소를 지었다. 5회초 2사 1루 박재홍의 홈런 타구를 LG 박용택이 펜스에 올라가 몸이 반쯤 넘어간 상태에서 한참을 있자 박재홍이 홈런인지 확인하기 위해 박용택을 바라보고 있다. /잠실=손용호 기자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