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올 여름 함께 휴가를 떠나고 싶은 연예인 1위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여름 휴가 때, 함께 떠나고 싶은 배우는?’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자 배우 중에서는 하정우가 여자 배우 중에서는 하지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실명 네티즌 23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 조사에는 ‘국가대표’의 주인공 하정우가 34.1%(792명)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고, ‘10억’의 이천희가 18.3%(424명)를 차지해 2위에 랭크됐다. 하정우, 이천희에 이어 3위는 ‘차우’의 엄태웅이 9.1%(211명), 4위는 ‘해운대’, ‘10억’의 이민기가 6.5%(152명), 5위는 ‘10억’의 박해일이 6.3%(147명)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 배우 중에서는 ‘해운대’ 하지원이 46.8%(649명)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0억’의 신민아가 17.5%(242명), 3위는 ‘불신지옥’의 남상미가 13.1%(182명), 4위는 ‘해운대’의 엄정화가 10.8%(149명), 5위는 ‘차우’, ‘해운대’의 정유미가 3.2%(45명), 6위는 ‘10억’의 고은아가 3.1%(43명)를 각각 차지했으며, 마지막으로 ‘해운대’의 강예원과 ‘국가대표’의 이은성이 2.7%(38명)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한편, 하정우 주연의 ‘국가대표’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며, 하지원 주연의 ‘해운대’는 지난 22일 개봉해 개봉 7일만에 2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