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아브라카다브라', 불법 음원 차트 1위
OSEN 기자
발행 2009.08.03 11: 05

파격적인 장면이 삽입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8월을 맞이하며 7월 마지막 주(7월 31일 기준) 불법 음원파일 유포 현황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음파라치'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뮤직세이브가 유명 P2P 사이트와 웹 하드 등에서 불법 음원 파일 유포현황을 집계한 결과,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가 23%의 점유율로 불법 다운로드 차트 1위를 기록했다. 2주 전부터 불법 다운로드 차트 1위를 기록한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은 브아걸의 컴백으로 1위에서 내려왔다. 소속사 측은 "안티 팬들이 많으면 그만큼 지지하는 팬들도 많은 것처럼 불법 다운로드 차트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합법적으로 다운로드하는 횟수도 압도적이란 의미다. 걸그룹이 쏟아지는 가요계에서 불법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선정성 뮤직비디오나 가수 캐릭터 자체를 뛰어 넘어 브아걸 음악 자체에 대한 지지도가 상당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happy@osen.co.kr 내가네트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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