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5일 방송 예정인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손짓’이 ‘보석비빔밥’으로 제목을 변경하고 촬영에 돌입한다. ‘보석비빔밥’은 일일극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의 임성한 작가가 집필하고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를 연출한 백호민 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탤런트 소이현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낳았다. 임성한 작가는 그 동안 드라마 속 여자 주인공에 신인 연기자들을 파격적으로 등장시키면서 화제가 됐으며, 실제로 ‘인어아가씨’와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를 통해 장서희, 이다해, 윤정희 등을 스타급 연기자로 성장시켰다. 현재 남자주인공으로는 ‘하늘이시여’에서 구왕모 역을 맡았던 이태곤 출연이 확정되었으며, 한혜숙, 박근형 등 탄탄한 중견 연기자들이 드라마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막장드라마가 아닌 경쾌하고 밝은 홈 드라마를 표방한 ‘보석비빔밥’은 8일 포스터 촬영을 마치고 10일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