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드림'(정형수 극본, 백수찬 연출)으로 연기자 데뷔한 손담비가 김범과 첫 키스신 촬영했다. 5일 방송되는 SBS '드림'에서는 이장석 역의 김범이 박소연 역의 손담비에게 기습적으로 키스하는 장면이 방송된다. 추락한 스포츠 에이전트 남제일(주진모 분)에 의해 소매치기에서 우여곡절 끝에 격투기 선수로 변신해 본격적인 파이터로 활동을 시작한 이장석은 격투기 스승이자 드림 체육관 박병삼 관장의 딸인 박소연(손담비 분)에게 일방적인 구애를 보낸다. 하지만 남제일과 박소연의 핑크빛 모드가 감지되기 시작하자 자신의 짝사랑을 포기할 수 없다는 듯 제일 앞에서 보란듯이 소연에게 키스한다. 지난주 천안 모클럽 특설링에서 진행된 촬영분에서 본격적으로 격투기 선수로 나선 이장석은 드디어 대망의 첫 승을 거두게 된다. 장석의 승리에 환호하며 링 위로 축하해주러 올라온 소연에게 장석은 전광석화도 같이 입술을 날린다. 소연은 당돌한 장석의 키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이로써 손담비는 김범과 생애 첫 드라마 키스신을 촬영하게 된 셈이다. miru@osen.co.kr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