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정일우, "내가 봐도 너무 멋져!"
OSEN 기자
발행 2009.08.13 09: 28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정일우가 극중 자신의 캐릭터에 흠뻑 빠져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성과 재력, 외모까지 모두 갖춘 훈남 엘리트 변호사 '이태윤'으로 변신한 정일우는 도도한 상속녀 강혜나(윤은혜)와 빈털터리 집사 서동찬(윤상현) 사이에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인물. 정일우는 "평소에는 부드럽지만 일할 때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으며, 남자의 향기가 풍기면서도 모성애를 자극하기도 한다. 부유한 집안 출신이기는 하지만 어려운 사람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에 대해 자신이 직접 나서서 처리해주고 싶어 하는 정의의 사도 같은 인물이기도 하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 "이태윤은 남자인 내가 봐도 끌리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마치 순정만화의 주인공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이며 자부심을 드러냈다고. 더불어 "선배님들의 조언과 전작들을 통해 여유로움과 차분함을 배웠다. 이태윤이란 역할을 꾸미거나 만들어서 연기하려 하지 않고 정일우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진지한 각오도 전했다. 한편 훈훈한 정일우의 매력과 더불어 윤은혜, 윤상현, 문채원까지 네 남녀의 로맨스가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는 '파트너' 후속으로 19일 첫 방송된다. issue@osen.co.kr 와이앤에스 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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