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미남이시네요' 캐스팅…5년 만의 연기 재개
OSEN 기자
발행 2009.08.19 07: 26

아역 탤런트 출신이자 보이밴드 FT 아일랜드의 보컬을 맞고 있는 이홍기가 SBS 새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홍정은 홍미란 극본, 홍성창 연출)로 연기를 재개한다. SBS 드라마국 고위관계자는 "이홍기가 '미남이시네요'에 캐스팅 됐다. 아이돌 그룹의 이야기인 만큼 실제 아이돌 그룹 멤버를 물색하던 중 이홍기가 극중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남이시네요'는 아이돌그룹의 성장과정과 사랑, 갈등을 담은 드라마다. 극을 이끌어갈 4인조 아이돌 그룹 멤버로 장근석 박신혜가 일찌감치 캐스팅됐으며 박신혜는 남장 여자, 1인 2역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이홍기는 여자보다 예쁜 외모를 지닌 미소년이지만 매사에 무신경한 강온유 역을 맡았다. 이로써 이홍기는 5년 만에 연기자 복귀한다. 2002년 KBS 2TV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를 통해 연기 데뷔했으며 EBS 드라마 '네 손톱 끝에 빛이 남아 있어'(2004), '깡순이'(2005) 등에 출연한 바 있다. 2008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었던 SBS '공부의 신'에 캐스팅 됐지만 드라마 제작 자체가 무산되기도 했다. '미남이시네요'는 '태양을 삼켜라' 후속으로 10월 7일 방송 예정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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