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군제대한 가수 싸이가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통해 컴백한다. '초콜릿' 제작진은 "싸이가 8월 26일 녹화 예정인 '초콜릿'에 출연한다. 싸이의 복귀를 바라는 많은 팬들의 요청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에 공들인 것으로 알고 있기에 이번 출연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싸이는 현재 내년 발표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은 대중 앞에 나서기 조심스럽다며 토크쇼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에 당분간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초콜릿'이 당분간 싸이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싸이는 '김정은의 초콜릿' 무대에서 직접 팬들을 만날 수 있는 라이브 음악프로그램이기에 기다려준 팬들에 보답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의미에서 고심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남형석PD는 "싸이의 퍼포먼스를 감안해 이번 녹화는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팬과 싸이가 함께 만들어내는 흥겨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방송은 9월 중순 예정이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