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헤딩’ 성공 기원 고사, ‘대박나게’
OSEN 기자
발행 2009.08.28 09: 18

오는 9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이 대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24일 월요일 오후 2시 MBC 양주 세트장에서 진행된 ‘맨땅에 헤딩’ 대박 기원 고사에는 주연배우 정윤호, 아라 외에도 이윤지, 이상윤, 김재승 등 출연진과 박성수 PD 외 제작진이 총 출동했다. 고사의 선두에 선 박성수 PD는 감독이 낸 금액만큼 드라마 시청률이 나온다는 우스갯소리에 자신이 준비한 봉투 속의 빳빳한 수표를 자랑하며 ‘맨땅에 헤딩’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주인공인 차봉군 역을 맡은 정윤호와 아라, 이윤지, 이상윤이 함께 잔을 올렸으며, “대박나게 도와주십시오!”라며 ‘맨땅에 헤딩’ 성공을 기원했다. 박성수 PD는 “젊은 배우들이 몸을 던져 물불을 가리지 않고 연기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제목만큼이나 열심히 해 준 연기자들의 마음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해빈 역을 맡은 아라는 “전체적으로 액션 씬이 많다, 그 중에서도 차봉군(정윤호 분)의 액션 씬이 가장 많은 편인데, 거의 대역 없이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며 다같이 힘차게 연기하고 있다. 대본 자체가 재미있어서 촬영하는 것도 즐겁다”고 전했다. 또 차봉군 역의 정윤호는 “모든 게 처음이라서 생소하지만, 스태프 모두가 너무 좋고 같이 출연하는 분들 모두가 으쌰으쌰하는 분위기여서 좋은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은 미숙한 부분이 많지만 매 회가 거듭될수록 봉군이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삼류 인생의 인간승리 스펙터클 휴먼 드라마 ‘맨땅에 헤딩’은 9월 9일 수요일 첫 방영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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