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가 ‘지드래곤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30일 솔로 데뷔 무대를 가진 지드래곤은 방송에서 더블타이틀곡인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와 ‘브리드(Breathe)’ 두 곡을 선보였다. 순간 시청률이 약 17%(TNS미디어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는 평균 음악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10%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 놀라운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인기가요’의 평균시청률은 14.1%(TNS기준)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 평균시청률(11.3%)에 비해 3%포인트 가량 높아진 것이다. 자신의 생일이기도 한 지난 8월 18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지드래곤은 순식간에 음반판매 1위는 물론 타이틀 곡인 ‘하트브레이커’로 각종 온라인 음악 차트 1위와 모바일 차트 1위를 모두 석권하며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는 데뷔 무대를 갖지도 않은 상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5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과 7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다시 한 번 화려한 솔로 무대를 선보인다. happy@osen.co.kr YG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