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딩’ 정윤호, “연기 도전 자체가 맨땅에 헤딩”
OSEN 기자
발행 2009.09.02 16: 27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으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동방신기의 정윤호가 “드라마 제목인 ‘맨땅에 헤딩’이 내 연기 도전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 맘에 들었다”며 연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정윤호는 2일 오후 2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휴가 기간에 드라마 시놉을 봤는데 일단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다. 사실 내가 연기를 하는 것 자체도 맨땅에 헤딩하는 것과 같다”며 “연기가 나에게 성장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윤호가 ‘맨땅에 헤딩’에서 맡은 차봉군은 보잘 것없고 불운한 삶을 사는 축구 선수로,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승리는 물론 ‘국가 대표’라는 불가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거라 모든 것이 새롭고 즐겁다. 드라마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그 에너지를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맨땅에 헤딩’은 이렇다 할 스펙은 없지만 가슴이 뜨거운 남자 차봉군과 모든 걸 가졌지만 제 힘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강해빈 사이의 끊임없는 오해와 착각이 거듭되면서 펼쳐지는 티격태격 로맨틱 러브 스토리다. 오는 9월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ricky337@osen.co.kr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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